[풋볼리스트] 김완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마지막으로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이 61위를 유지했다.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중 30번째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축구 5월 ‘FIFA 코카콜라 랭킹(이하 FIFA 랭킹)’을 발표했다. FIFA 랭킹은 지난 4년간의 성적을 종합해 산정하는데, 4월에 A매치가 없었던 한국은 총 520점으로 지난 달과 같은 61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5월 FIFA 랭킹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중 30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팀은 개최국 러시아(66위, 493점)와 사우디아라비아(67위, 462점)뿐이다.

한국과 함께 F조에 속한 팀들도 순위 변화가 없었다. 1차전 상대 스웨덴은 889점으로 23위를 유지했고, 1008점을 얻은 멕시코도 15위로 변동이 없었다. 3차전 상대 독일은 1544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브라질(1384점)에 크게 앞선다.

아시아 팀 중에서는 이란이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5월 FIFA 랭킹 36위에 올랐고,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는 23위에 해당된다. 호주가 40위로 이란 뒤를 이었고, 일본은 한국보다 총점에서 8점 앞서 60위를 유지했다.

오는 28일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 온두라스는 59위이고, 1일 만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41위에 올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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