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규 자원 영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제 본격적으로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선다. 1군과 리저브 팀 사이의 ‘계륵’ 같은 존재들이 팀을 떠난다.
‘espn’등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캐머런 보스윅-잭슨의 팀 이탈을 허용했다. 조만간 맨유를 떠나 챔피언십의 리즈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보스윅-잭슨은 1군 자원과 부상자까지 모두 함께한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되었고 리저브팀에서 여름을 보냈다.
한때 미래 자원으로 각광을 받은 그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2015/2016 시즌 수비의 줄부상 상황에서 대체 자원으로 신임을 얻었다. 당시 리그 10경기를 포함해 총 14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보스윅-잭슨은 울버햄프턴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훈련 태도를 포함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만족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맨유는 보스윅-잭슨과 202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옵션을 포함하면 202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장 새 시즌에는 활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향후 시용 가능성도 낮다. 보스윅-잭슨은 8월 첫 주에 임대가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올 여름 3명이 입단하고 10명이 임대 이적과 완전 이적을 통해 팀을 떠났다. 빅토르 린델로프,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가 입단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드낭 야누자이, 웨인 루니 등이 팀을 떠났다. 10명의 이탈 자원 중 임대는 3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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