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맨유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으로 떠나는 27인의 명단을 알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는 두 번째 시즌의 닻이 올랐다. 명단에는 새롭게 영입된 빅토르 린델로프가 포함됐고, 팀을 떠난 웨인 루니가 빠졌다. 이적료 합의에 이른 로멜로 루카쿠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직 완전한 맨유 소속 선수가 아니기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식 계약 체결 후 미국에서 합류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주요 선수들을 거의 모두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시켰다. 다비드 데 헤아,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바이, 헨리크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애슐리 영, 마르코스 로호 등 27명이다. 물론 악셀 튀앙제브, 티모시 포수-멘사 등 영건들도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15일 LA갤럭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 등 5개 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후 맨유는 30일 노르웨이에서 발레랑가와 맞붙고, 내달 2일 아일랜드에서 삼프도리아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다. 새 시즌의 첫 경기는 UEFA 슈퍼컵으로 내달 8일 마케도니아에서 펼쳐진다. 레알마드리드와 맞붙는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당초 여름이적시장에서 4명의 선수 영입 희망자 명단을 구단 수뇌부에 전달했다. 현재 진행률은 50%다. 나머지 2명의 선수는 프리시즌 투어 중 영엽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맨유 프리시즌 투어 명단 : 다비드 데 헤아, 세르히오 로메로, 조엘 페레이라, 마테오 다르미안, 티모시 포수-멘사,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바이, 달레이 블린트,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악셀 튀앙제브, 드미트리 미첼, 루크 쇼,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 안더르 에레라, 맥토미네이,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헨리크 미키타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애슐리 영, 마르쿠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이상 27명
사진=맨유 프리시즌 투어 공식 포스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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