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김민재가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다. 어쩌면 바이에른뮌헨이라는 빅클럽 선수의 숙명일지도 모른다.김민재가 바이에른 입단 이후 처음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발단은 바이에른의 공식 대회 3연패였다. 바이어04레버쿠젠과 사실상 우승 결정전에서 패배한 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무릎을 꿇었고, 이어 ‘보험’과도 같던 보훔과 리그 경기까지 졌다. 이로 인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과 동행을 마치게 됐다.투헬 감독은 바이에른과 결별이 확정된 이후 보다 수비적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배준호가 강등 위협을 겪고 있는 스토크시티의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서 일찍 떠났다.25일 대한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었던 올림픽대표 배준호가 스토크시티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소속팀 스토크가 리그 경기 대비를 위해 선수의 조기 복귀를 요청했으며, 축구협회와 코칭 스태프는 구단의 요청을 수용했다. 배준호는 27일(한국시간) 호주를 상대하는 결승전에 뛰지 않고 25일 복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현재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태국이 한국전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뿌린다.25일(한국시간) 태국 매체 ‘네이션 타일랜드’는 “태국 총리 세타 타위신은 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을 잡는다면 대표팀에 900만 바트(약 3억 3,147만 원)를 주려 한다”고 보도했다. 태국은 26일 오후 9시 30분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을 치른다.태국은 지난 21일 C조 1위 한국(승점 7)과 2차 예선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조 2위(승점 4)를 지켰다. 한국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축구 최약체지만 언제나 유쾌한 산마리노 대표팀이 12연패를 끊어내고 감격적인 무실점 무승부를 거뒀다.25일(한국시간) 산마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세라발레에서 2024년 3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 산마리노가 세인트키츠 네비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산마리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에 있는 국가다. 인구는 약 3만 3천 명에 불과해 한국의 웬만한 군보다 사람이 적다. FIFA 가입도 1990년으로 비교적 최근이고, 이 경기 전까지 207경기에서 1승 9무 197패로 극악의 기록을 보유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탁월한 득점력으로 주목받는 2선 공격수 알베르트 그뷔드뮌손이 토트넘홋스퍼보다 인테르밀란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뷔드뮌손은 지난 1월부터 이적 관련 보도에 자주 거론되는 선수다. 27세 그뷔드뮌손은 아이슬란드 대표 선수다. 16세 때 네덜란드로 축구유학을 떠나 2년 뒤 명문 PSV에인트호번 유소년팀에 입성했다. 본격적인 프로 경력은 네덜란드의 AZ알크마르에서 쌓기 시작했다. AZ의 간판스타로 올라선 뒤 2022년 1월 이탈리아의 제노아로 팀을 옮겼다. 제노아는 반년 뒤 강등됐지만, 그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반 설리반이 14세 어린 나이에 벌써 리저브팀에 데뷔했다. 맨체스터시티가 괜히 재빠르게 움직인 게 아니다.2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스바루 파크에서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넥스트 프로 경기를 치른 필라델피아유니온Ⅱ가 뉴잉글랜드레볼루션Ⅱ를 2-1로 제압했다. MLS 넥스트 프로는 MLS 산하 클럽들의 리저브팀들이 겨루는 리그다.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새로운 재능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설리반은 2009년생으로 아직 14세에 불과하다. 그러나 성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MLS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24일(한국시간) 프랑스는 독일과 가진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한 평가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불안감이 커진다.프랑스의 패배만 보면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독일에 패배한 적 있다. 하지만 이번 패배가 더 인상적인 이유는 간판 스타 그리즈만의 연속 출장 기록이 깨지자마자 첫 경기에서 바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A매치 84경기 연속 출장해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 국제대회 3회 참가 및 월드컵 우승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에서 자주 벤치에 앉자 어김없이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억측을 경계했다.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된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에서 전반기에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뛴 뒤 바이에른으로 돌아오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에릭 다이어로 인해 출장시간이 줄어들었다. 다이어와 번갈아 뛰다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빠지자 급격한 입지변화로 화제를 모았다. 인테르밀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센터백 보강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는 세계적 스타였으나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의 전력외 선수로 전락한 레뱅 퀴르자와가 새 팀을 찾는다.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퀴르자와 측 에이전트는 “우리 선수에게 스페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퀴르자와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영업’에 나섰다. “여러 팀이 퀴르자와에게 프로젝트를 제시한 만큼 시간을 갖고 선택할 것”이라며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특히 “우리는 지로나에 관심이 있다. 경험 있는 선수들을 통해 멋진 축구, 아름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미국이 멕시코를 꺾으며 다시 한 번 북중미 왕좌에 올랐다.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AT&T 스타디움에서 2023-2024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미국이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전반 45분 웨스턴 맥케니의 어시스트를 받은 타일러 애덤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조바니 레이나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은 골을 만들지 못했다.이로써 미국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북중미 상위 4개팀으로 인정 받아 조별리그 없이
[풋뵬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에서 부진에 빠진 뒤 일본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은 가마다 다이치가 여전히 강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가마다는 한때 일본의 대표적인 유럽파 미드필더였다. 2017년 일본 사간도스에서 독일의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유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자 벨기에의 일본계 구단 신트트라위던의 배려를 받으며 자신감을 회복한 뒤에는 독일 무대 경쟁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마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최대 11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토트넘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고, 그것은 많은 이탈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수 있는 11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라이언 힐, 올리버 스킵, 라이언 세세뇽,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가 언급됐다. 힐과 스킵은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워낙 적은 케이스다. 힐은 이번 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적 여부가 독일에서는 연일 화제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데이비스의 결단을 바라는 가운데 데이비드 알라바가 레알 합류를 권했다’고 전했다.바이에른이 바라는 결정 시기는 다음주다. 바이에른은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를 잔류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2029년 기한의 새 계약을 제시해 둔 상태다. 수당을 포함한 연봉 총액이 1,400만 유로(약 203억 원)에 달하는 대형 제안이다.구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선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프로 활약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영입을 노렸던 토트넘홋스퍼는 이제 경쟁이 힘들어졌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브랜스웨이트 이적설을 업데이트하며 최근 맨체스터시티가 보이는 관심에 주목했다.이 매체는 맨시티가 지난해 여름 7,7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를 들여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존 스톤스와 비슷한 능력을 지녀 그 경쟁자 겸 후계자가 될 거라고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 감독직에서 돌아온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축구 분석가로 돌아왔다. 집무실에 한국 대표팀 머플러가 사라진 점이 눈에 띈다.유튜브 채널 ‘ESPN FC’는 지난 22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바이에른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널과 매치업과 바이에른에서 뛰는 압박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합류했다”라며 클린스만의 바이에른과 아스널 매치업 분석 영상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금 당장 반응은 ‘와~우!’다. 이게 실제 경기라니”라며 감탄사를 연발한 뒤 “아스널은 분명히 엄청나게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와 뉴캐슬유나이티드 부임설에 대해 일축하면서도 현역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감독 중 하나다. 가는 팀마다 우승을 이끌며 '우승 청부사'로 불렸다. 포르투, 첼시, 인테르밀란, 레알마드리드를 이끌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와 인테르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정상에 두 번이나 올랐다. 그러나 점점 정상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2014-2015시즌 이후 가는 팀마다 기대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맨체스터유나이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에서 보인 성장세로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를 이룬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꿈을 한 단계 이뤘으니 차근차근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이탈리아가 에콰도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로렌초 펠레그리니, 후반 추가시간 니콜로 바렐라가 골을 넣었다. 앞서 22일 평가전에서 베네수엘라에 2-1로 이긴 바 있어, 미국 투어에서 2전 전승을 달성했다.에콰도르전 골문을 지킨 골키퍼는 비카리오였다. A매치 데뷔전이다. 이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제노아에서 뛰고 있는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테르밀란, 유벤투스와 함께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구드문드손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예상 이적료는 2,150만 파운드(약 364억 원)에서 26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사이로 책정됐다. 1997년생인 구드문드손은 PSV에인트호벤에서 프로 데뷔한 뒤 AZ알크마르를 거쳐 지난 시즌 제노아에 입단했다. 에인트호벤에서는 거의 나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에 부상 악재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에 이어 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샘 존스톤(크리스탈팰리스)이 부상으로 대표팀을 하차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수비수 워커와 매과이어, 백업 골키퍼 존스톤은 화요일에 열리는 벨기에전을 앞두고 빠졌다”고 전했다. 워커와 매과이어는 24일 열린 브라질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워커는 전반 20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부상으로 에즈리 콘사와 교체됐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현재와 미래’가 한 경기장에서 만났다.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친선 A매치에서 브라질이 잉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주인공은 레알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도 아닌 2006년생 공격수 엔드릭이었다. 후반 26분 호드리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엔드릭은 투입 10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5분 비니시우스가 찬 공이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맞고 엔드릭에게 흘렀고, 엔드릭은 빈 골대에 차 넣으며 선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