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알려졌던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에 대해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다소 냉소적인 언급이 나왔다.

린델로프는 지난 해 12월부터 맨유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모든 가능성은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다시 린델로프와 맨유의 이적설을 꺼냈다. 특히 스페인의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린델로프와의 겨울 이적시장 상황에 대해 “모른다”며 선수의 기량에 대해 “나는 포르투갈의 모든 선수들을 안다. 린델로프는 좋은 선수다”고 덧붙였다. 

냉소적인 대답이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언급은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부임 후부터 수비수를 포함한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추진했다. 일부 자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을 완료했고, 다음 시즌에도 새로운 얼굴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이적시장에 대해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포지션 별로 원하는 선수의 후보군을 경영진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의 마음에 린델로프가 존재하는지는 미지수다. 

일단 벤피카는 린델로프를 꽁꽁 묶으며 몸값을 높였다. 최근 린델로프는 벤피카와 재계약을 맺으며 “벤피카에서 시간을 즐리고 있다. 발전하고 있다”며 “벤피카는 빅 클럽이고, 나는 성장한다. 이제 겨우 22살이기에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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