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 합류가 유력한 가운데 계속 발표가 미뤄져 온 마티스 더리흐트가 이번 주 안에 절차를 마무리지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와 이탈리아 매체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아약스와 유벤투스가 이적료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했지만 7,000만 유로(약 930억 원)가 넘는 거액이라는 점은 일치한다.

이미 더리흐트는 아약스의 2019/2020시즌 준비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남아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 더리흐트는 현지시간 15일에 이탈리아의 토리노로 이동해 유벤투스행을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세부 계약 조건을 더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마무리되는 건 16일이 될 거라고 봤다.

유벤투스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토트넘홋스퍼와의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이다. 24일 중국 난징에서 인테르밀란과 두 번째 ICC 경기를 치른 뒤 26일 서울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더리흐트의 이적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되면 아시아 투어에 무리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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