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박충균 감독이 이끄는 톈진톈하이가 탈꼴찌에 성공했다. 상하이선화 데뷔전을 치른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은 패배에 그쳤다.

 

박 감독이 이끄는 톈진톈하이는 13일 중국 톈진 톈진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선전FC와 한 ‘2019 중국슈퍼리그(CSL)’ 17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얻었다. 톈진은 2-1로 앞서가다가 후반 24분 마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는 얻지 못했다.

 

톈진은 승점을 얻으면서 베이징런허를 최하위로 밀어냈다. 최하위 팀을 맡은 박 감독은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거두면서 팀을 꼴찌에서 구해냈다.

 

나란히 톈진에 입단한 송주훈과 전북현대 출신 레오나르도는 이날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송주훈이 선발로 나섰고 후반 7분에 레오나르도가 송주훈을 대신해 들어갔다.

 

상하이선화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12일 허베이화샤 원정에서 1-2로 졌다. 김신욱이 전반 15분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4분과 38분에 말컹과 덩슈샹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상하이선화는 14위에 머물렀다. 15위 톈진, 16위 베이징런허와 승점 차이는 1점이다. 최 감독은 오는 16일 11위 허난전예를 홈으로 불러들여 18라운드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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