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루블린(폴란드)] 김정용 기자= 에콰도르가 주전 선수를 총동원해 U20 월드컵 4강 한국전을 치른다.

12일(한국시간) 폴란드의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한국과 에콰도르가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전을 갖는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두 팀 라인업이 공개됐다.

에콰도르는 모이세스 라미레스 골키퍼가 장갑을 낀다. 수비수로 잭슨 포로소, 디에고 팔라시오스, 존 에스피노사, 구스타보 발렌시야가 배치된다. 미드필더는 호세 시푸엔테스, 조르단 레사발라, 알렌산데르 알바라도, 세르히오 퀸테로다. 공격 조합은 레오나르도 캄파냐, 곤살로 플라타로 이뤄졌다.

에콰도르는 주전 의존도가 매우 높은 팀이다. 11명 중 8명이 앞선 5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다. 단 한 경기만 거른 선수가 2며, 2경기를 거른 선수가 1명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나마 다양한 선수를 기용한 건 조별리그였고 토너먼트 들어서는 16강전, 8강전에 이어 4강전까지 같은 라인업을 쓴다.

공격의 핵심은 2골을 넣은 플라타다. 수비수 발렌시야가 2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입장에선 대회 개막 직전 친선경기에서 스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한국은 오세훈, 이강인, 최준, 고재현, 정호진, 김세윤, 황태현,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 이광연이 선발로 나선다. 3-5-2 포메이션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