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가 자미 케디라, 더글라스 코스타 없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한다. 케디라는 심장 박동에서 부정맥이 발견됐다.

2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 열린다.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모두 단단한 경기 운영으로 이름난 팀이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유벤투스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 시절 머물렀던 마드리드로 돌아온 셈이다.

유벤투스는 주전급 선수 두 명을 잃었다. 케디라와 코스타가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는 여전히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합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부정맥 증상이 발견된 케디라는 전기생리학 검사를 받을 것이며, 부정맥 관련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고 했다.

케디라가 없는 중원은 미랄렘 퍄니치, 블래즈 마튀디, 엠레 찬,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메운다. 코스타 대신 측면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는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등이 후보지만 어느 선수도 코스타만큼 빠른 측면 돌파를 할 수는 없다. 유벤투스는 공격 옵션을 하나 잃은 가운데서 아틀레티코를 상대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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