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그라운드 밖에서 연일 '잭팟'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최소 150억 원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맨유는 최근 연이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15일에는 미국의 선글라스 브랜드인 '마우이 짐(Maui Jim)', 20일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과 계약을 체결, 발표했다.
맨유는 수 십개의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 한정, 미디어, 금융 등 총 4개로 분류하고 있는데 마우이 짐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모두 상위 단계에 해당하는 파트너십에 속한다.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맨유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
두 계약 모두 다년간의 글로벌 단위 계약으로, 각종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유럽 최고 수준 클럽의 글로벌 스폰서십 금액을 고려하면 맨유가 최소 150억 원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맨유는 최근 2018-2019 시즌 2/4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며 2억860만 파운드(약 3천10억원)의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억430만 파운드(약 1천505억원)에 달한다. 새로운 두개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실적 발표 이후 공개된 것으로 차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풋볼리스트, 마우이짐
관련기사
- 펠라이니, 무리뉴 경질 여파로 중국행? "글쎄요"
- 수수료에 발목 잡힌 데 헤아, 에이전트가 누구?
- 레알, '벤피카 유망주' 주앙 필리페 노린다
- 유벤투스, 고딘 ‘하이재킹’ 실패… 인테르가 영입
- ‘부정맥’ 케디라, 아틀레티코전 불참… 코스타도 이탈
- 맨시티, 중국 3부리그 구단 인수한 이유 '지속 가능한 투자'
- 치욕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 수입' 검토
- 과르디올라 “판정에 불만 없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팀이 문제”
- [UCL] 과르디올라, ‘페르소나’ 페르난지뉴 공백 어떻게 메울까
- 현지 매체 '18세 된 이강인, 발렌시아의 미래… 현재 비중은 중요치 않아'
- [UCL] 세리에A 득점 선두가 UCL에서는 침묵, 호날두의 두 얼굴
- [UEL] 충격패 딛고 16강 노리는 UEL '최강자’ 에메리
- [UEL] '유로파 데뷔' 이강인, 단 15분 동안 보여준 촘촘한 활약상
김동환 기자
mae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