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농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마이클 조던이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와 축구팀 파리생제르맹(PSG)의 조합을 환영했다.

조던 브랜드는 최초로 축구 컬랙션을 선보이면서 PSG와 함께 했다. 두 가지 종류의 스페셜 에디션 경기 유니폼, 축구화, 의류 등 등 여러 제품이 포함됐다. 퍼포먼스(경기용품)와 라이프스타일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라인업이다.

브랜드 그 자체인 마이클 조던은 이번 컬랙션을 맞아 나온 보도자료를 통해 “조던 브랜드와 PSG는 스포츠와 스타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서로 공유한다. 매우 자연스러운 조화다”라는 단평을 내놓았다.

양쪽의 상징이 결합된 새로운 로고도 나왔다. PSG의 크레프트(엠블럼) 속의 에펠탑 무늬는 조던의 유명한 ‘점프맨’ 로고와 모양이 비슷하다. 그래서 에페탑 대신 덩크 하는 조던이 그려져 있는 특별 로고가 각 제품에 적용됐다. 조던은 이 점에 대해서도 “스포츠와 스타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이 두 열정적인 커뮤니티들이 연합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던 브랜드 X 파리 생제르맹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경기 유니폼은 나이키 베이퍼니트 소재를 사용하고, 검은색과 하얀색을 기본으로 조던 브랜드의 상징인 붉은색이 하이라이트로 적용되었다. ‘조던 브랜드 X 파리 생제르맹 컬렉션’의 경기 유니폼은 PSG의 세 번째, 네 번째 유니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조던과 보조를 맞춰 “우리의 팬들을 설레게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새로운 팬들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G는 9월 19일(한국시간)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전에서 최초로 조던 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조던과 PSG의 감성이 결합된 특별 유니폼은 9월 21일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Nike.com)와 나이키 강남, 조던 홍대 등 일부 지정된 매장에서 국내 판매된다.

사진=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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