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 스타 네이마르 주니어의 이름을 건 새로운 풋살 대회 ‘2018 네이마르 주니어 파이브(이하 네이마르 파이브)’가 찾아온다. 에너지 음료 브랜드 레드불은 네이마르 파이브의 한국 예선 참가 접수를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파이브는 한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다. 레드불의 후원 선수인 네이마르의 이름을 내건 서바이벌 형식의 풋살 대회로 골을 넣을 때마다 상대팀 선수가 한 명씩 줄어들어 먼저 상대편 선수를 모두 제거하거나 경기시간 10분이 끝났을 때 더 많은 선수가 남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서바이벌 방식 이외에도 풋살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도입됐다. 축구나 풋살 경기의 필수 요소였던 골키퍼가 없는 대신 골대의 규격을 가로 1.5m, 높이 0.8m로 축소했다. 성별과 관계없이 남성팀, 여성팀 혹은 남성과 여성이 섞인 혼성팀으로도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한 팀은 최소 5명에서 최대 6명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연령 제한은 만 16세부터 만 25세까지이다. 만 25세가 넘는 선수를 팀 당 두 명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
한국 예선은 6월 2일, 3일, 9일 총 3일 동안 수원 에스빌드(수원 월드컵경기장 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예선전 참가 희망자는 6월 2일 경기는 5월 28일까지, 6월 3일 경기는 5월 29일까지, 6월 9일 경기는 6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등록비용은 팀 별 7만원이며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저지스타일의 대회 유니폼이 제공된다. 예선 일정별 각 64개 팀, 총 192개 팀 선착순 모집인 만큼 서둘러 접수해야만 참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두 팀은 6월 10일 열리는 결승전에 나선다. 우승팀은 한국 대표로서 7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에 참가할 자격을 갖는다. 항공료와 체제비 일체가 지원된다. 또한 7월 21일에는 브라질 프라이어 그란데(Praia Grande)에서 네이마르를 만나 ‘팀 네이마르’와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브라질에 갈 방법은 또 있다. 자신만의 풋살 스킬을 인스타그램에 #NEYMARJRSTEAM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 당첨되면 네이마르 팀의 선수나 응원단으로 브라질에 갈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63개국 10만여 명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네이마르 파이브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 및 참가 접수는 홈페이지(www.neymarjrsfi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영상은 30일 레드불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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