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나는 여기서 잘 지낸다.”

 

에딘손 카바니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뛰어넘었다.

 

카바니는 한국시각으로 30일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갱강과 한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0-2로 뒤지던 후반 30분과 37분에 연속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2골을 추가한 카바니는 PSG 유니폼을 입고 115골에 도달했다. 경기 전까지 즐라탄과 함께 113골에 머물렀었던 카바니는 경기가 끝난 뒤에는 즐라탄을 앞질렀다. 즐라탄은 122경기에서 113골을 넣었었다.

 

2013/2014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카바니는 5시즌 리그 164경기만에 115골을 터뜨렸다. 그는 기라성 같은 PSG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다득점자에 올랐다. 카바니는 통합 득점순위에서도 166골로 1위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 응한 카바니는 다음 시즌에도 PSG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PSG와 한 계약이 1년 남았다. 나는 여기서 매우 잘 지낸다”라며 “나는 이곳 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 팀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계속해서 승리하길 바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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