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이청용 측이 강원FC의 영입설에 대해 적극 부인에 나섰다. ‘엠스플뉴스’는 29일 K리그 모 구단 단장의 말을 빌어 강원이 이청용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의 부친 이장근씨는 ‘풋볼리스트’와의 통화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단 1%의 가능성도 없는 이야기다. K리그로 돌아오더라도 강원으로 갈 가능성은 0%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 측은 이청용 영입 추진설을 인정하며 “이청용은 훌륭한 선수다. 계속 국외리그에서 활약할 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는 플레이어다. 이청용 같은 선수를 탐내는 건 프로구단으로선 당연한 욕심“이라며 “이청용 측과 영입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친 이장근 씨는 “강원과의 접촉은 전혀 없었다”며 “일단 유럽에서 도전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K리그 복귀는 이후에 고민할 문제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2004년 FC서울에 입단해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볼턴원더러스로 이적했다.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고 2015년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했다. 현재 팀 내 입지 문제로 출전 기회는 많이 주어지지 않고 있지만, 정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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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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