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이청용이 친정팀인 볼턴원더러스로 임대 됐다. 

 

이청용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31일 "이청용 임대 절차가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2017/2018시즌 끝(2018년 6월 말)까지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친 이청용은 이적을 추진해왔다. 개인적인 상황을 반전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이청용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지금 상황에서 볼턴으로의 임대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이 잘 마무리돼서 기쁘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볼턴은 잉글리시챔피언십 24개 팀 중 20위다. 볼턴은 당장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선수를 바랐고, 선수도 이적을 원했다. 이청용은 볼턴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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