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카스 모우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소속 팀인 파리생제르맹(PSG) 역시 부정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르면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오른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는 모우라의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 PSG는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면 모우라를 보낼 수도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SG는 포지션이 중복되는 선수가 다수 존재한다. 네이마르와 음밥페가 주전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백업이 3명이나 존재할 필요가 없다. PSG는 재정적페어플레이룰(FFP) 때문이라도 모우라를 이적시키면 얻는 것이 많다. 

반면 맨유는 대체로 전방 자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박싱데이 시즌에 부상을 당했다. 또한 앙토니 마르시알, 마르쿠스 래시포드 등은 왼쪽, 제시 린가드와 후안 마타,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중앙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적절한 오른쪽 자원이 없다.

한편, 모우라에 대한 러브콜은 맨유 뿐만이 아니다. 중국 복수의 클럽들이 모우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럽 잔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거대 자본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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