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완주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홈에서 벤피카를 꺾고 유럽무대 4연승을 거뒀다.
1일(한국시간) 유럽 8개 경기장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이 열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맹 등 승리가 예상됐던 팀들이 대부분 승리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A조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벤피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벤피카를 꺾고 UCL 4연승을 이어갔다. 맨유는 지난 3차전처럼 상대 골키퍼 실수로 한 골을 득점하고 후반 대니 블린트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4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얻은 맨유는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맨유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배하고, 승점 6점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한 FC바젤과 CSKA모스크바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할 때만 조 3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실현되기 어려운 경우의 수다. 4차전에서 CSKA모스크바는 바젤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B조에서는 파리생제르맹(PSG)이 4연승을 기록했다. PSG는 라이뱅 쿠르자와의 해트트릭과 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의 득점으로 안덜레흐트에 5-0 승리를 거뒀다. PSG는 4전 전승 17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기록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의 바이에른뮌헨도 셀틱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승점 9점을 기록해 PSG와 B조 2강 체제를 굳혔다.
AS로마는 스테판 엘샤라위를 앞세워 첼시를 3-0으로 꺾고 C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수적 우위에도 카라바흐와 1-1로 비기며 UCL 첫 승에 실패했다.
D조는 모든 팀이 승점 1점씩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스포르팅리스본에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34분 곤살로 이과인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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