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이 영화의 티저 광고에 출연했다. 오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인 ‘킹스맨2: 골든 서클’의 광고 모델로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맨유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1분 50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속의 장면과 맨유 선수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교차하는 방식이다. 영상 속에는 후안 마타, 다비드 데 헤아, 루크 쇼,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선수들이 등장한다.

일부 선수들은 맨유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지만, 린가드, 포그바, 마타, 등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맨유 단복을 입고 등장한다. 영화의 소품으로 등장하는 안경, 옥스포드슈즈, 시계, 우산, 서류가방 등을 활용하거나 주제로 삼아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특히 포그바와 린가드 등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영상은 맨유의 페이스북에서만 358만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상이 촬영된 것은 맨유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20세기 폭스’사와의 협업 덕분이다. 양사는 2016년 파트너십을 맺었고, 데드풀, 인디펜던스데이 등 다양한 영화의 티저 영상에 선수들이 등장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영상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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