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루니를 아끼고 존경하는 많은 이가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루니가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히자마자 많은 반응이 쏟아졌다. 루니 은퇴를 아쉬워하며 그가 남인 업적을 언급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은퇴한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게리 리네커부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뛴 폴 포그바까지 입과 마음을 모았다.
“루니는 환상적이다. 그는 계속해서 영웅으로 남을 것이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골이나 넣었다. 어린 선수들은 루니와 같은 선수 생활을 하기를 꿈꾸며 정진할 것이다.” (폴 포그바, 맨유 미드필더)
“루니 같은 영웅 옆에서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나는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가길 바랐다.” (델레 알리, 토트넘홋스퍼 미드필더, 알리가 루니에게 트위터로 보낸 메시지,)
“우리 중 누군가는 루니가 처음 (대표팀) 경력을 시작했을 때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는 포르투갈(유로 2004)에서 해냈다. 루니가 부상 당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우승컵을 차지했을 지도 모른다.”
"루니는 선수가 인정하는 선수다." (이상 게리 리네커, 해설자 – 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다면 그를 설득해 은퇴를 다음 월드컵까지 미루게 했을 것이다.” (스벤 예란 에릭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9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었다.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 역대 가장 많은 경기를 뛰며 역대 최다골을 넣었다. 루니는 최연소 득점자 기록(17세 317일)도 가지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은퇴를 만류하고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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