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리버풀은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호펜하임과 한 ‘2017/2018 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2로 이겼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리버풀은 합계에서 6-3으로 앞서며 UCL 본선에 올랐다.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2014/2015시즌에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함께 UCL 무대에 도전했었다. 리버풀은 2013/2014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아쉽게 2위에 그친 뒤 UCL 본선에 직행했다. 조별리그 B조에서 레알마드리드, 바젤, 루도고레츠와 경쟁해 3위에 그치며 16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5/2016시즌 초반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은 2016/2017시즌 팀을 EPL 4위로 이끌며 UCL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었고, 플레이오프에서 난적 호펜하임을 꺾으며 리버풀은 UCL 무대에 다시 올려놨다.
리버풀은 본선이 아니라 더 높은 곳을 바란다. 리버풀은 UCL에서 5번(유러피언컵 포함)이나 우승한 강팀이다. 클롭과 리버풀은 UCL 새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2017/2018시즌 UCL 조추첨은 오는 25일 열린다.
클롭은 UCL에 강하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을 때 팀을 UCL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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