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 네 번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악동’ 세르주 오리에의 영국 입국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AS모나코의 파비뉴가 재조명받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돈발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오리에에서 파비뉴로 선회하고 있다. 오리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실력을 가졌지만 PSG에서 너무나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나이트클럽 경관 폭행 사건으로 인해 사건으로 인해, 영국 취업 비자 발급 자체가 불투명하다. 재판 결과가 무죄로 나오더라도 영국은 거절할 수 있다. 

맨유는 다시 파비뉴로 선회했다. 오리에가 자칫 팀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파비뉴는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우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하다. 이적시장 초기에 맨유가 관심을 가졌지만 잠시 유보했다. 그 사이 파비뉴의 모나코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약 3천6백만 파운드(약 529억 원)의 이적료를 모나코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불투명한 오리에 대신 파비뉴의 가능성을 다시 열어두며 이적 시장으의 막판을 뜨겁게 하고 있다. 파비뉴는 지난 2014년에 합류한 뒤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16/2017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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