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코케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권총강도를 당했다.

사건 장소는 마드리드 참베리 지역의 주차장이었다. 6일(현지시간) 코케가 주차 티켓을 뽑으려고 자동차 창문을 내렸을 때 오토바이를 탄 강도가 다가와 코케의 머리 쪽에 총을 겨누고 시계를 내놓으라는 소리를 쳤다. 코케는 시계와 함께 차에 있던 7만 유로(약 8,448만 원)를 빼앗겼다.

범인은 잡히지 않고 도주했으며, 마드리드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파악을 시도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코케는 강도를 당한 이튿날에도 아틀레티코 동료들과 정상 훈련에 임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30경기 중 29경기에 선발 출장해 4골을 넣은 코케는 아틀레티코 미드필드의 핵심 선수로 꼽힌다. 하필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 원정으로 갖는 ‘마드리드 더비’에 이어 13일에는 레스터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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