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리버풀은 2019/2020 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어진 이적시장 성적은 신통치 않다.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는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뮌헨)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티아고에게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며 경쟁자 리버풀보다 앞섰다. 

리버풀은 올 여름 계속해서 티아고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리버풀은 바이에른에 티아고의 이적료로 최대 3,000만 파운드(약 465억 원)까지 지급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바이에른이 요구하는 티아고의 이적료 역시 리버풀이 생각하는 이적료 수준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맨시티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변수가 생겼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티아고를 지도한 점 역시 티아고가 맨시티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인다. 독일 ‘빌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티아고를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로 영입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티모 베르너(첼시) 영입에 가까웠지만 결국 첼시에 빼앗긴 바 있다. 티아고마저 맨시티로 향한다면 리버풀은 번번이 허탕만 치는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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