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세르주 오리에를 대체할 오른쪽 풀백으로 티모시 카스타뉴(아탈란타)를 낙점하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카스타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고 카스타뉴의 에이전트인 제논 멜론 역시 카스타뉴의 토트넘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있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PSG) 역시 토마스 뫼니에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떠나면서 카스타뉴 영입을 노리고 있어 영입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카스타뉴는 아탈란타와 계약 기간이 1념 남짓 남았다. 카스타뉴는 아탈란타보다 빅클럽에서  가치를 입증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특히 멜론 에이전트는 “카스타뉴는 지난 3년 간 아탈란타에서 맹활약을 했다. 이제 더 이상 아탈란타에서 보여줄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적 시장에서 카스타뉴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 영입이 절실하다. 카일 워커피터스가 사우샘프턴으로 완전 이적한 데 이어 오리에마저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하다. 카스타뉴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3경기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탈란타 수비를 책임졌고 왼쪽 풀백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토트넘에게 가장 필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아탈란타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16강에서 발렌시아를 1,2차전 합계 8-4로 꺾었다. 8강에서 PSG를 만나 후반 45분까지 1-0으로 앞서다 추가시간 2골을 내주며 아쉽게 8강에 그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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