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베이징궈안) 영입을 노리는 라치오가 먼저 공격부터 보강한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해 온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 영입이 유력하다.
‘라치오 시아모 노이’는 라치오가 무리키 영입에 1,800만 유로(252억 원)를 투자해 성사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연봉 200만 유로(약 28억 원)에 5년 계약이 유력하다.
무리키는 코소보 대표 공격수로 194cm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몸싸움, 스피드와 전술 이해도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터키 리그에서는 이미 압도적인 활약을 하며 터키 대표팀 출신 여러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19/2020시즌 터키 정규리그에서 32경기 15골을 넣었다.
라치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서 전방위 보강을 추진 중이다. 맨체스터시티를 떠난 노장 플레이메이커 다비드 실바가 자유계약으로 합류할 것이 유력하고, 무리키까지 영입하면서 치로 임모빌레의 파트너 공격수도 확보했다. 여기에 숙원이었던 측면 보강을 위해 SPAL의 오른쪽 윙백 모하메드 파레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라치오에 남은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뿐이다. 인테르밀란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장신 미드필더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 영입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 영입은 후순위로 밀려 있지만 그나마 자주 거론되는 선수가 김민재다. 라치오는 엘라스베로나 돌풍의 주역인 유망주 센터백 마라시 쿰불라 영입 역시 알아봤으나 영입경쟁이 심한데다 이적료가 김민재보다 훨씬 비싸다. 여러 명을 동시에 보강해야 하는 라치오 입장에서는 김민재 이적료를 두고도 흥정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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