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영입에 다시 한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디발라가 올 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약 1,550억 원)로 책정했고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받아들일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안드레아 피를로가 새롭게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피를로 감독의 구상에 디발라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디발라를 내보내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드러났다.

토트넘 역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공격수들이 건재하지만 로테이션없이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올 시즌에도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그림자에 가려진 디발라를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이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이적료 투자가 최우선이다. 토트넘의 영입 정책과는 상반된다. 이에 따라 올 여름에도 토트넘은 디발라 영입을 두고 접촉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디발라는 올 시즌 리그에서 33경기 11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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