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아스널이 윌리안 영입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하려는 모양새다. 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윌리안이 다가오는 15일(현지시간) 안에 아스널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계약 기간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3년 재계약을 원했지만 첼시는 오직 2년 재계약을 제시해 결국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윌리안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인터마이애미가 경합을 벌였지만 아스널이 3년 재계약을 제시하며 윌리안 영입을 눈 앞에 뒀다. 같은 브라질 출신의 에두 가스파르 아스널 기술 이사가 윌리안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면서 윌리안의 아스널행이 급물살을 탔다.

윌리안이 아스널에 합류할 경우 지역 라이벌 간의 이적이 성사된다. 양 구단 모두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사례는 드물지 않다. 대표적으로 윌리엄 갈라스, 올리비에 지루, 다비드 루이스 등이 있다.

윌리안은 올 시즌 리그에서 36경기 9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준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널은 기존 공격 자원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윌리안과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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