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FIFA랭킹 37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FIFA는 25일 발표한 7월 FIFA랭킹에서 대한민국을 이란(23위), 일본(33위)에 이어 아시아 3위 자리에 올려놨다. 이란은 20위에서 23위로 3계단 하락했고, 일본은 28위에서 5계단이나 추락해 대한민국과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43위였던 호주는 46위로 하락했다.

세계 1위는 벨기에가 '수성'했고, 코파아메리카를 거머쥔 브라질이 3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3위는 프랑스, 4위는 잉글랜드가 차지했고 우루과이는 8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코파아메리카에서 아쉬운 성적에 머문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0위로 1계단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대한민국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에서 만날 팀들도 순위에 큰 변화가 없었다. 레바논(87위, 1계단 하락), 북한(118위, 4계단 상승), 투르크메니스탄(132위, 3계단 상승), 최약체로 꼽히는 스리랑카는 1계단 상승해 20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