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오매불망 바라던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는 26일(이하 현지시간) PSG와 에버턴이 게예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3200만 유로(약 422억 원)이라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PSG는 지난 시즌부터 게예를 주목하고 있었다. PSG는 중앙에서 많이 뛰면서 수비적인 역할을 해줄 미드필더를 갈망해 왔다. 게예나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려고 애를 썼으나 결실은 거두지 못했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슈퍼스타보다는 알짜배기 선수를 노리는 PSG는 이미 안데르 에레라와 파블로 사라비아를 영입했다. PSG는 게예까지 영입하며 2019/2020시즌 준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게예는 2008년 프랑스 리그앙 소속 릴에서 데뷔했고 애스턴빌라와 에버턴에서 활약했다. 그는 세세네갈 대표팀에서도 6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PSG는 오는 27일 마카오에서 인테르밀란과 경기하고, 30일에는 수저우에서 시드니FC와 맞대결한다. 다음달 3일에는 선전에서 스타드렌과 ‘2019 트로페데샹피옹(슈퍼컵)’ 경기를 벌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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