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레드에 대한 임대 제안을 거절했다. 새 시즌 주전 활약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임대에 대한 조건 충족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갈라타라사이가 맨유에 프레드 임대를 제안했다. 세부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맨유는 일단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 

프레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입단 초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25경기 출전 1득점에 그쳤다. 리그 선발은 13회에 불과했다. 

맨유는 프레드를 영입할 당시 샤흐타르에 무려 5천3백만 파운드(약 76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일부 팬들은 프레드를 팀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맨유는 일단 프레드가 불과 한 시즌을 보낸 만큼 두 번째 시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기존 자원인 안더르 에레라, 마루앙 펠라이니가 팀을 이탈한 만큼 프레드의 역할도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을 하고 있다.

한편 갈라타라사이는 프레드에 대한 조건을 변경해 맨유에 다시 한 번 임대 이적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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