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5 금 22:38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해외축구
미하일로비치 감독, 백혈병 발병 공개… 볼로냐 지휘봉 놓고 투병 집중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7.14 09:36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볼로냐 감독이 백혈병 투병을 위해 축구 현장을 떠난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혈병에 걸렸다는 기존 보도를 인정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특히 아내에게 발병을 숨기는 것이 힘들다며, 발열 증세에 대한 검사를 받은 결과 백별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병을 직면하고 잘 극복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구 철학처럼 공격적, 긍정적인 자세로 백혈병을 이겨내겠다는 것이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각오다. “나는 선수들에게 공격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 만약 뒤로 물러앉아 수비만 한다면 곧 패배할 것이다. 이 전술을 투병에도 적용할 것이다. 난 이 싸움도 이길 수 있다.”

또한 볼로냐 선수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직접 알리기 전 일부 이탈리아 매체가 먼저 보도한 점을 사생활 침해라고 비판하며 “내가 이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우리 선수들을 비롯한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먼저 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내 사생활이니 내가 밝혀야 했다. 불행하게도 일부 매체가 나와의 오랜 우정을 무시하고 이 소식을 먼저 밝혀버렸다”며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투병 사실을 먼저 보도한 매체들을 비판했다.

조이 사푸토 볼로냐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지지하면서 “미하일로비치는 지금도 볼로냐 감독이고, 앞으로도 볼로냐 감독이다. 우린 함께 투병할 동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볼로냐 팬들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하일로비치는 현역 시절 유고슬라비아(현 세르비아) 대표 수비수로 활동했고, 특히 이탈리아세리에A에서 ‘프리킥의 달인’으로 명성을 얻었다. 은퇴 후 2006년 인테르밀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볼로냐,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AC밀란 등 세리에A 위주로 감독 생활을 해 왔다. 지난 2018/2019시즌 도중 강등권의 볼로냐 지휘봉을 물려받은 뒤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해 10위로 시즌을 마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관련기사 icon철저히 결과 노린 서울, 최용수 감독의 꾀 통했다 icon[케말많] '쐐기골' 박주영, “고전한 경기? 준비한대로 잘 된 경기다” icon유상철 감독 “어렵고 힘든 상황, 이제 물러설 곳 없다” icon활짝 웃은 최용수 감독 “오랜만에 거둔 무실점 승리” icon[현장.1st] 힘만 뺀 인천, 경인더비 성패 가른 결정력 icon코스타,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EPL 3개 팀 영입경쟁 icon한국 女축구, 포인트 최다 하락 불명예...‘월드컵 불참’ 북한은 Top 10 진입 icon강등 위기 상하이선화, ‘최강희 감독+김신욱’ 효과 기대 icon판 페르시, 새 시즌 EPL 복귀...해설자로 퍼디난드와 호흡 icon가와시마 고베 입단 가능성, 김승규에 영향은? icon‘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재영입 위해 3 대 1 트레이드 카드 제시’ icon이동국이 감독에게 뽀뽀 받은 이유 “퉁퉁 부은 발목으로 솔선수범… 너무 고마워서” icon김신욱 대체자는 모라이스가 찍은 외국인… “영입 협상 바쁘다” icon볼로냐, ‘백혈병 투병’ 미하일로비치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감독님” icon[분석.1st] 문선민 ‘극과 극’ 활약, 전북과 울산 무승부 icon김도훈 “전북이 우릴 견제해야 할 거다” icon[케말많] 이동국 “참을 만한 통증이라면, 뛰어야 한다” iconK리그1 관중, 작년의 1.5배… 벌써 100만 돌파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19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