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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상하이선화, ‘최강희 감독+김신욱’ 효과 기대
유지선 기자 | 승인 2019.07.12 16:58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하이선화가 후반기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강희표 상하이선화가 첫 선을 보이는 경기는 허베이화샤전이다.

다렌이팡에서 물러난 최강희 감독이 지난 5일 상하이선화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상하이선화는 최 감독 부임 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박건하, 최성용, 김현민, 최은성 등 ‘최강희 사단’으로 코칭스태프를 꾸렸고, 전북현대에 7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영입했다. AS로마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스페탄 엘샤라위도 상하이선화에 둥지를 틀었다.

최 감독이 새롭게 둥지를 튼 상하이선화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에서 순위가 14위로 처졌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1무 2패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성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 슈퍼리그 성향을 고려했을 때, 상하이선화에서도 여유를 부릴 수가 없다.

공교롭게도 최강희 감독의 첫 경기부터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 계단 위에 있는 허베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상하이선화는 12일 저녁 허베이와 ‘2019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4위 상하이선화(승점 12)와 13위 허베이(승점 13) 모두 강등권인 15위 베이징런허(승점 11)와 승점차가 크지 않다. 17라운드 결과가 중요한 이유다.

최 감독은 허베이전을 앞둔 11일 중국 ‘시나스포츠’를 통해 “팀 분위기를 하루빨리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상하이선화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훈련 시간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를 철저하게 분석했다. 허베이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데뷔전 승리를 다짐했다.

김신욱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김신욱이 허베이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 감독도 “김신욱을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전북에서 최근까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몸 상태도 괜찮다. (출전에) 문제될 것이 없다”며 허베이전 출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신욱은 올 시즌 K리그에서 9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최 감독과 전북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만큼 상하이선화를 위기에서 구해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상하이선화가 김신욱 영입을 위해 70억이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이유다.

허베이도 최근 부진하고 있지만, 경남FC에서 맹활약했던 말컹이 최전방에 버티고 있다. 올 시즌 허베이에 합류한 말컹은 1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K리그에서 보여줬던 것만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은 여전하다.

최강희 감독도 “말컹은 위협적인 선수”라고 인정하면서 “말컹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선수들에게 말컹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응법을 설명했다. 대인 방어만이 아니라 떨어지는 볼이 말컹을 향하는 것도 잘 차단해야 한다. 선수들이 말컹을 잘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말컹 봉쇄법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텐친취안첸과 다렌이팡에서는 웃지 못했던 최 감독은 상하이선화에서 다시 한 번 명예회복을 노린다. ‘애제자’ 김신욱이 가세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고, 상대팀엔 잘 알고 있는 공격수 말컹도 있다. 최 감독의 노련함이 빛을 발해야 할 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하이선화

유지선 기자  jisun22811@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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