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을 확보한 바르셀로나가 다음 목표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3 대 1 트레이드 카드를 준비한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선수 다수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제안할 거라고 전망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가장 큰 목표였던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을 확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떠나고 싶어하는 네이마르까지 노린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며 이적료 세계 신기록인 2억 2,000만 유로(약 2,921억 원)를 경신했다. 이후 재이적을 노린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현재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2억 2,000만 유로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이 돈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선수 세 명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준비했다. 필리페 쿠티뉴, 우스망 뎀벨레, 넬손 세메두, 사뮈엘 윔티티 중 3명이다. 쿠티뉴는 올여름 방출설이 제기되는 대표적인 바르셀로나 소속 스타다.

바르셀로나는 가장 최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던 2014/2015시즌 당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스리톱을 가동했다. 슈퍼스타를 여럿 보유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는 팀이다. 32세 메시의 기량이 더 떨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세계 최강 스리톱을 구성한다면 유럽 정상을 탈환할 수 있다는 구상 아래 네이마르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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