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일본국가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J리그 비셀고베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적이 진행되면 한국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 언론은 프랑스 리그앙 소속 스트라스부르에서 뛰었던 가와시마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가와시마가 비셀고베와 계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와시마가 비셀고베와 계약하면 현재 비셀고베에서 활약 중인 김승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J리그는 2019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없앴고 경기당 5명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고베는 이미 외국인 7명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고베가 가와시마를 데려오면 외국인 선수 5명을 필드 플레이어로 쓸 수 있다.

 

김승규는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생기면서 전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총 12경기에 출전했고,최근에는 다시 출전기회를 잡고 있긴 하다.

 

김승규 대리인인 김성호 FS코퍼레이션 팀장은 “현재로서는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고베는 2019시즌 18라운드 현재 6승 3무 9패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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