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폴 포그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마티스 더 리흐트를 고객으로 둔 ‘슈퍼 매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1)가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3개월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

 

FICG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성명을 내 미노 라이올라와 그의 사촌인 빈첸초 라이올라에게 각각 3개월과 2개월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 이유는 라이올라가 운영하는 회사가 예전에 저지른 불법적인 행동 때문이다.

 

FIGC는 불법적인 행동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탈리아 매체들은 2015년에 AS로마에서 PSV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한 잔루카 스카마카의 이적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 보고 잇다.

 

라이올라 변호인인 마시모 디아나는 FIGC에 징계를 내린 구체적인 이유와 징계 철회 가능성에 관해 질의할 예정이다. 만약 징계가 그대로 확정되면 라이올라는 2019년 여름에 이탈리아에서 활동할 수 없다.

 

다만 이 징계는 이탈리아에 한정된 것이라 잉글랜드나 스페인 등 다른 나라 이적 업무와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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