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22 화 17:46
상단여백
HOME 축구기사 해외축구
램지 영입, 유벤투스의 ‘박스 투 박스’ FA 수집은 계속된다
김정용 기자 | 승인 2019.02.12 17:57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FA(자유계약) 시장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나오면 유벤투스는 무조건 관심을 보인다. 일종의 법칙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에 걸쳐 아론 램지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램지는 오는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를 반 시즌 앞둔 시점부터 자유롭게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다는 ‘보스먼 룰’에 따라 램지는 유벤투스와 미리 계약했고, 이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유벤투스는 꾸준히 공수 양면에서 어느 정도 역량을 겸비하고 있으면서 활동량이 많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수집해 왔다. 현재 유벤투스 1군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전문인 선수는 5명이다. 그 중 테크니션이라고 볼 수 있는 미랄렘 퍄니치를 제외하면 나머지 4명 모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분류할 수 있다.

자유계약 대상자를 놓치지 않는 유벤투스의 성향도 반영됐다. 두 가지 성향이 겹친 사례로 2015년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됐던 자미 케디라가 있다. 또한 지난해 여름 리버풀을 떠난 엠레 찬 역시 이적료 없이 영입됐다. 램지 역시 비슷한 사례다.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블래즈 마튀디,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조금씩 성향은 다르지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속한다.

비슷한 미드필더를 잔뜩 수집하는 성향 때문에 조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특히 퍄니치가 이탈할 경우 미드필드에서 경기 운영과 패스 공급을 담당할 선수가 없어진다. 최근 유벤투스는 찬을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해 경기 운영을 맡기려 했다가 실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각 선수의 조금씩 다른 성향을 조화시키는 것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과제다. 왼쪽 측면을 아우르는 마튀디의 활동반경, 공을 잘 다루고 체격이 좋은 벤탄쿠르의 중원 장악 능력, 기술이 부족한 대신 위치선정과 전방 침투가 능숙한 케디라 등 각 선수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램지는 기존 미드필더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능력을 유벤투스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정용 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관련기사 icon[인터뷰] 모라이스 전북 감독 '포르투갈식 성공비결과 닥공을 접목한다' (영상) icon[영상] 3경기 연속골 손흥민, '토트넘 꾸역승메이커' 활약상에 대해 icon[人사이드] 황인범 인터뷰 ② 밴쿠버의 ‘역대급’ 유혹 뒷이야기 icon[영상] 황인범 라방에 난입한 동료들과 이승우, 황의조, 손흥민 언급 icon[인터뷰] 이동국 “적으로 만날 김민재, 좋은 싸움이 될 거다” (영상) icon[인터뷰] 최영준 “수비만 하는 미드필더가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겠다” icon2개월 만에 달라진 분위기, ‘상승세’ 맨유와 ‘부상 악령’ PSG icon추가시간 최다골 울버햄턴, 승격팀 돌풍은 계속된다 icon자르딤 복귀해도 부진한 모나코, 골로빈 부상에 '한숨' icon‘2연무’ 바르셀로나, 메시 침묵은 곧 팀의 침묵 icon맨유, EPL 구단 SNS 순위 '1위' icon[UCL] 조별리그부터 육성한 차니올로, 마침내 로마 구했다 icon'첫 패배' 솔샤르, 부상과 퇴장의 악재와 마주하다 icon'6경기 무패' 아탈란타 이끄는 가스페리니, 챔스권 진입도 눈 앞 icon[UCL.1st]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없지만, 투헬이 있다 icon제31회 차범근축구상, ‘탄탄한 체격과 스피드’ 갖춘 유망주 찾았다 icon차범근 "어린 선수에게 독일에서 배우는 '팀 차붐'은 좋은 기회" icon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도르트문트 킬러 손흥민’ icon[UCL] ‘내가 해결한다’ 손흥민, 답답한 경기를 대승으로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퍼스트디비전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121 | 제호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발행인 : ㈜퍼스트디비전 서형욱
편집인 : 서형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9길 19 301호 | 등록연월일 : 2014.04.23 | 발행연월일 : 2014.04.23
발행소 전화번호 : 070-4755-455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4-서울마포-1478호 | 청소년보호 및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정용
Copyright © 2019 풋볼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