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에서는 힘겨운 4위 싸움을 하고 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의 소셜미디어조사기관 '뉴튼인사이트'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을 대상으로 SNS 실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가장 활발하게 운영된 구단으로 맨유를 선정했다.
'뉴튼인사이트'는 각 구단이 보유한 SNS 채널의 수, 팔로어 현황, 팔로어 대비 참여율 등 8개로 조사를 세분화해 최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맨유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채널에서 1억1천8백만 이상의 팔로어를 확보하고 있다. 20개 구단 중 최고 수치다.
특히 지난 2018년 2월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다른 구단에 비해 뒤늦은 채널 개설이었지만, 기존 보유한 자체 방송국, 폭넓은 영상 아카이브 등이 상당한 힘을 발휘했다.
한편 맨유의 라이벌인 맨체스터시티 역시 페이스북에서만 연간 7백만 이상의 새로운 팔로어를 확보해 SNS에서 상당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빅 클럽들이 SNS에 상당한 투자로 효과를 거둔 가운데, 번리가 중국어 기반 플랫폼인 웨이보에서 10만 이상의 새로운 팔로어를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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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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