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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최다골 울버햄턴, 승격팀 돌풍은 계속된다
정일오 수습기자 | 승인 2019.02.12 11:47

[풋볼리스트] 정일오 수습기자= 승격팀 울버햄턴원더러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뉴캐슬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울버햄턴은 EPL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9점(11승 6무 9패)으로 7위를 유지했다.

울버햄턴은 후반 추가시간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11분 이삭 헤이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윌리 볼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턴은 약 6분에 걸친 추가시간 동안 슈팅 3회를 기록하며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울버햄턴이 가장 강해지는 시간이다. 2018/2019시즌 울버햄턴이 정규시간이 끝난 뒤 터트린 5골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카디프시티와 함께 EPL에서 가장 많다.

울버햄턴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 경기 막판 잘 맞아떨어진다. 추가시간에 넣은 5골 중 4골은 역습에 의한 득점이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3-4-1-2, 3-4-3 포메이션을 번갈아 사용한다. 좌우 윙백인 조니 카스트로와 맷 도허티는 수비 시에 파이브백을 형성하다가 팀 동료가 공을 탈취하면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진영으로 침투한다. 평소 전술은 수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후반 추가시간 울버햄턴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더 적극적으로 역습을 노린다. 공을 뺏으면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하는 변화다. 이를 바탕으로 울버햄턴은 비길 뻔한 4경기를 후반 추가시간에 모두 승리로 바꿨다.

2018/2019 시즌 첫 승부터 후반 추가시간에 빠른 역습에 의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9월 1일에 열린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결승골을 넣었다. 루벤 네베스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울버햄턴은 12월 10일 뉴캐슬유나이티드, 16일 본머스, 1월 19일 레스터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다.

울버햄턴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이 걸린 5위 아스널(승점 50점)과 승점 11점 차다.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과 ‘2018/2019 잉글리시FA컵’ 우승팀에도 UEL 티켓이 주어진다. 리그컵과 FA컵 우승팀이 1위와 5위 사이에서 나오면 리그 7위까지 ‘2019/2020 UEL’에 진출할 수 있다. 울버햄턴이 지금과 같은 순위를 유지한다면 승격 첫 해 UEL 진출 티켓 획득도 바라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일오 수습기자  1ohjung@firstdivi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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