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다니 아우베스(34)는 가장 우승컵을 많이 차지한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아우베스는 얼마 전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우승컵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모은 37번째 트로피다. 그는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은퇴한 막스웰과 같이 가장 많은 트로피를 모은 선수가 됐다.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가 왔다. 아우베스는 한국시각으로 19일 새벽 캉과 ‘2017/2018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4강 경기를 한다. 여기서 이기고 이미 결승에 진출한 3부리그 레제르비에를 잡으면 38번째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

 

아우베스가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매우 크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을 정도로 리그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PSG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캉보다 앞선다. 캉은 리그 15위에 처져 있다. 32경기에서 23골밖에 넣지 못한 팀이다.

 

PSG는 캉이 내세운 밀집수비만 무너뜨리면 된다. PSG는 올 시즌 캉과 한 경기에서 3-1로 이긴 바 있다.

 

아우베스는 2001년 바이아를 시작으로 세비야,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그리고 PSG를 거치며 여러 종류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바르사에서는 트로피 23개를 차지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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