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영웅이 돌아온다. 축구화가 아니라 지휘봉을 잡고 돌아온다.

 

지난달 라울 곤살레스(41)가 레알마드리드 후베닐B(18세 이하 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라울은 4월에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에 감독으로 팀에 정식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독일 레전드인 미로슬라프 클로제(40)도 감독이 된다. 월드컵 최다골 기록(4개 대회 16골)을 보유한 클로제는 바이에른뮌헨 유소년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다. 바이에른 17세 이하 팀을 맡게될 예정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스카이스포츠’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사안에 관해 충분히 의견조율을 했고 곧 계약할 예정”이라며 이 사실을 인정했다. 클로제는 은퇴한 이후 독일대표팀 코치로 일해왔다. 

 

클로제는 2001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었고 2014년에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그는 137경기에 출전해 71골을 넣었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바이에른에서 뛰며 24골을 넣었다. 클로제는 2016년 라치오에서 은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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