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왕의 귀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했다.
맨유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등번호 10번이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했다. 1년 계약에 연장을 1년 추가로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즐라탄은 한 시즌 동안 46경기에 출전해 28득점을 했다.
즐라탄의 연장 계약은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시즌 종료 직전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고, 연장 옵션은 소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즐라탄의 재활을 지원하고, 캐링턴 훈련장을 이용하게 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이 회복을 잘 하고 있고, 다시 우리와 함께 도전하려고 함에 기쁘다"고 했다. 즐라탄은 "내가 시작한 것을 끝내기 위해 돌아왔다. 다시 올드 트라포드에 설 순간을 학수고대한다"며 "하지만 복귀 준비를 하는 것이 먼저다.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고, 최대한의 컨디션을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즐라탄은 아직 회복 중이다. 이르면 올해 중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사진=맨유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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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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