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리시즌 투어 중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후안 마타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부상에서 빠르게 복귀해 주제 무리뉴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다. 반면 안더르 에레라는 부상 정도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맨유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마타는 초반부터 경기에 출전하며 새 시즌에 대한 의욕을 표출했다. 하지만 지난 18일(현지시간) 개최된 레알솔트레이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마타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훈련을 소화하지 않아 부상 정도에 물음표가 찍혔다. 무리뉴 감독은 “가벼운 부상이다”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마타는 24일 맨유의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1주일 정도 치료와 회복을 병행했고 결국 그라운드에 올랐다. 마타가 빠진 사이 빈자리는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제시 린가드 등이 채웠다. 마타는 프리시즌 중 다시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최근 개최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에레라는 정확한 부상 정도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통증이 크다고 부상이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에레라는 정밀검사를 거쳐 맨유의 훈련 스쿼드에서 일단 제외된 상황이다. 27일 개최되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는 결장할 전망이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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