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때 수비 유망주로 주목을 받던 캐머런 보스윅-잭슨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사실상 주제 무리뉴 감독 시대에서의 활용 가치를 낮게 보고 있다. 리즈유나이티드와 아약스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보스윅-잭슨은 이미 전력 외로 판정을 받고 다른 팀으로의 임대 또는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시즌 투어에 보스윅-잭슨을 동행시키지 않았다. 1군 부상 자원 전원과 일부 유망주가 동행한 것에 비하면 보스윅-잭슨의 줄어든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때 보스윅-잭슨은 미래 자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2015/2016 시즌 수비의 줄부상 상황에서 대체 자원으로 긴급 투입됐고 나름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10경기를 포함해 총 14경기를 소화했다. 

2016/2017 시즌 무리뉴 감독은 보스윅-잭슨에게 실전 경험을 주기 위해 임대를 보냈지만 훈련 태도를 포함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만족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맨유는 보스윅-잭슨과 202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옵션을 포함하면 202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면 임대를 고려할 수 있지만 현지 소식통들은 맨유가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있다. 일단 복수 경쟁자들의 경합으로 인해 보스윅-잭슨의 몸값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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