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할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 천군만마가 뜬다.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클럽 붉은악마가 원정 응원단을 파견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를 남겨둔 대표팀은 4승 1무 3패 득실차 +1 승점 13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붉은악마는 본선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 30여명 규모의 원정 응원단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대표팀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경기 나흘 전인 9월 1일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한다. 반면 붉은악마는 경기 당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도착해 곧장 경기를 관전하고 다음 날 오전에 귀국한다.

한편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8월 31일 이란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란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승점 12점으로 한국과 승점 차이가 근소해 사실상 마지막 경기에서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최종예선 경기를 가진 후 한국과 맞붙는다. 이르 위해 최근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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