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아스널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의 부상이 심각해 FA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맨체스터시티와 FA컵 4강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FA컵 결승전에진출했다. 결승전은 8월 1일 첼시를 상대로 갖는다. 하지만 맨시티와 4강전 당시 무스타피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무스타피의 부상은 사실이다.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무스타피의 부상 소식에 대해 인정했다. 무스타피가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올 시즌 아스널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최종전을 앞둔 현재 리그 순위는 10위에 불과하다. 왓포드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하더라도 리그 8위로 시즌을 종료하게 된다. 유럽대항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FA컵 우승이 절실하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FA컵에서 우승을 거두고 리그를 8위로 마치는 것이 현재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일관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좋은 팀이 되기엔 부족했다. 좋은 팀이 되기 위해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스널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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