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아스널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팀들 중 필리페 쿠티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면서 “쿠티뉴 역시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는데, EPL 팀들 중에는 아스널이 쿠티뉴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한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올 여름 방출 대상으로 분류됐다.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가 1억 4,200만 파운드(약 2,181억원)을 투자해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대폭 낮추더라도 쿠티뉴를 정리할 생각이다.
문제는 쿠티뉴의 높은 주급이다. 쿠티뉴의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쿠티뉴는 과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01경기에서 54골 4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볼 때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보여준 활약을 이어갈 지는 장담할 수 없다. 쿠티뉴의 높은 주급이 부담스러운 이유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스널이 쿠티뉴 영입을 원하는 건 사실이지만, 높은 주급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임대 형식으로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EPL, 최다 지출팀 우승은 단 5회… 최근에는 맨시티뿐
- 홈 관중 응원, 승률 9.7% 향상시킨다… 무관중 K리그가 전해준 통계
- ‘우승 꿈’ 꾸던 라치오, 어느새 4위도 위태
- 리버풀 경찰, 우승 축하 행렬에 해산 명령 “집에서 즐기십시오”
- [영상] 이적설 휩싸인 이강인, 발렌시아 탈출이 능사일까?
- 이승우, 일본 선수들과 더 힘들어진 경쟁이 온다
- '어라, 맨유도 부진한데 왜 순위가 오르지?' 끝까지 가는 4위 싸움
- [벨기에 통신] 이승우 단 12분 출장, 경쟁자 나카무라는 맹활약
- 자카 “아스널, 이런 정신력으로 FA컵 우승 못해” 분발 촉구
- EPL 레전드의 조언 “맨유, 데헤아 방출해야 돼”
- 비야, 성추행 의혹에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반박
- 바르사, ‘맨시티 신성’ 가르시아 영입 위해 세메두 내준다?
- 첼시, 결국 830억 원에 캉테 판매 결정
- 무스타피, FA컵 결승전 출전 불발… 아스널 우승 적신호?
- 판다이크, 득점왕 멀어진 살라에게 “골 넣고 싶지 않았나봐?”
- 손흥민 70m 질주골 ‘올해의 순간’ 후보로 선정...BBC “이만한 골 없었다”
- ‘’17세 벨링엄 영구결번? 말디니도 아니고‘ 축구팬 시끌
- ‘상상이 현실로’ 벤투호vs김학범호 맞대결, 9월 A매치 기간에 개최
- ‘득점왕 문제 있어?’ 임모빌레, 호날두 끌어내리고 선두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