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김민재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김민재를 관찰해 온 팀으로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 등이 거론됐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낙관한다는 단독 보도를 전했다. 이 매체는 원래 독자 참여 기반이라 취재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출범 후 9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취재루트를 확보해 독점 보도도 한다.

김민재의 베이징궈안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최근 전망과 달리, 이 매체는 토트넘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토트넘의 두 차례 영입 제안은 이미 거절 당했으나 추후 협상을 통해 합의에 다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내부 전망이다.

아울러 김민재에게 주목해 온 유럽 구단들이 거론됐는데 기존 보도에 등장했던 팀들과 다소 다르다. 잉글랜드에서는 1위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시티가 모두 최근 김민재를 관찰한 팀으로 거론됐다. 아울러 에버턴, 이탈리아의 인테르밀란, RB라이프치히, 포르투갈의 포르투, 프랑스 1부의 AS모나코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다만 이들 중 토트넘처럼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은 없다는 관측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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