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는 끝내 올 시즌 스페인라리가 최정상 자리를 레알마드리드에 내줬다. 이제 바르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초점을 맞춘다. 유스 출신인 안수 파티와 리키 푸치가 바르사의 UCL 우승 도전에 일조한다.

바르사는 20일(한국시간) 데포르티보알라베스와 올 시즌 라리가 최종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파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력 회복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푸치는 리오넬 메시와 넬손 세메두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바르사에 녹아들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애초 파티와 푸치는 바르사B팀의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키케 세티엔 바르사 감독의 요청에 따라 1군 선수단에 남았다. 세티엔 감독은 최근 파티와 푸치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UCL 출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파티는 이승우의 친한 후배로도 알려져 있다. 파티는 이승우가 바르사 후베닐A에서 활약할 당시 팀 동료로 지냈다. 특히 이승우가 바르사 유스 시절 파티와 룸메이트로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친분이 거론되기도 했다. 파티는 바르사 1군에 데뷔해 올 시즌 라리가에서 24경기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특급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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