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영국 현지 언론에서 박지성을 언급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제프 헨드릭(번리) 영입을 추지하는 건 '박지성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솔샤르 감독이 ‘제 2의 박지성’이 될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제프 헨드릭(번리)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헨드릭이 올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 역시 맨유가 박지성처럼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는 헨드릭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팬들은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역할을 대신 해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같은 ‘스타 선수’ 영입을 원하지만 박지성과 같은 선수 역시 필요하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퍼거슨 경 역시 팀에 헌신적인 박지성을 영입해 EPL 우승컵을 들어올렸기 때문이다. 헨드릭은 올 시즌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며 EPL 24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합류해 2012년까지 활약했고 2015년부터 맨유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활약할 당시 ‘2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경기장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알렉스 퍼거슨 경이 다재다능함과 성실함때문에 박지성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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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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