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윌리안에게 영입 제안을 건넸으나 거절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윌리안은 최근 첼시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서 다음 시즌 이적할 팀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빅클럽들이 윌리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가운데 마이애미 구단주 베컴이 윌리안에게 직접 영입 제안을 건넸다.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윌리안이 베컴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베컴이 3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윌리안이 아직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도전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윌리안의 눈은 EPL로 향하고 있고 토트넘홋스퍼 역시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윌리안을 첼시에서 지도한 바 있어 활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토트넘이 공수에서 전반적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공격에 날개를 달아줄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윌리안의 경기력 또한 아직까지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이후 4골을 터뜨리며 첼시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토트넘이 윌리안 영입에 성공할 경우 윌리안은 토트넘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